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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여성평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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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5,411회   작성일Date 22-03-08 16:36

    본문

    3.8 세계여성의날,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여성평화 시위 진행



    - 세계여성의날, 한국YWCA연합회 비롯 10개 여성단체 연대 “ 전쟁 멈춰, 우크라이나와 함께” 외쳐

    - 여성평화 시위 통해서 러시아 침략 중단 및 우크라이나 평화회복 촉구

    - 여성난민 기억하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끝까지 연대 결의



    세계여성의날을 맞은 3월 8일 한국YWCA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여성평화단체들은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촉구하는 여성평화시위를 열었다.


    한국YWCA연합회와 52개 회원YWCA지부를 비롯하여 서울여성노동자회, 여성평화포럼, 기 독여민회, 경기단체연합,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사)뉴코리아,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주한 러 시아대사관 앞에서 “러시아 정부는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회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영희 한국YWCA연합회 회장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두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땅을 지키기 위해 힘쓰는 우크라이나 여성들, 여성의 날을 지키고 지위 복원에 힘써온 러시아의 많은 여성들, 한반도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 분쟁 속에서도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온 여성들, 그리고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계속하여, 평화의 연대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첫 번째 연대발언을 맡은 김예지 한국YWCA연합회 청년이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는 곧 한반도의 평화이며, 지금 러시아군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묵인한다면 한반도의 평화를 해치 려는 누군가에게 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라면서, 전쟁의 아픔을 겪은 한반도 여성으로 서 지켜만 볼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고 밝혔다.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는 “푸틴은 부당한 전쟁을 멈출 것을 촉구”하며,“미국여성들은 바이든 정부가 나토군으로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도록 수습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정아 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모든 것이 파괴되고 부모를, 아이들을, 연인을, 이웃 을 모두 잃은 채 울부짓는 그들 앞에 푸틴은 어떠한 명분도 없으며 이미 패배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현주 움트다 회원·목사는 “아이들이 고통받는 현실은 더 이상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는 의미한다”면서 “전쟁이 종식되어 안전한 장소에서 존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하였다.

    한미미 세계YWCA 부회장은 “세계2차 대전 이후 가장 많은 150만 명의 피난민이 속출하 였으며, 난민의 80%는 여성과 아이들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피해자만이 아니며 ‘피스메이 커’로서 이 전쟁의 광기를 멈출 때까지 함께 할 것임을 다짐‘했다.


    세계여성의날,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 여성평화시위 성명서는 이광실 파주YWCA 사무총장, 이기쁨 서울YWCA 간사, 조정현 대전YWCA 국장이 낭독했다. 그 어떤 형태의 침략과 전 쟁도 용납될 수 없으며, 푸틴이 반전 시위 참여자들을 즉시 석방할 것과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피해 복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여성난민을 기 억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끝까지 지지하고 연대할 것임을 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시위에 참여한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손바닥 모양에 우크라이나 평화의 연대 의 메시지를 적어 올리는 ‘연대의 깃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으며, 러시아 대사관을 향해 서서 2분 간격으로 총 십 여 차례 “ 전쟁 멈춰. 우크라이나와 함께” 구호를 외치고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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