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창립100주년 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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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창립 100주년 비전문
새로운 100년을 맞이한 한국YWCA는 지난 100년의 시간 동안 지켜온 YWCA 목적과 운동방식을 성찰하고, 창립 정신과 정체성을 재정의하여, 정의 평화 생명의 세상 건설을 위한 기독시민운동의 주체로서다시 담대히 일어서고자 한다.
1022년 이 땅의 기독청년여성들은 식민 압제와 여성 억압의 상황에서 절규하고 있는 현실을 통탄하며 민족의 발전과 전세계의 평화와 행복을 위한 기관으로서 YWCA를 선택하고 조선 여성의 이름으로 주체적으로 조선YWCA를 창립했다.
오늘날까지 한국YWCA는 기독운동, 여성운동, 시민운동 역사를 이어가셔 한국의 대표적 여성운동단체로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창립 초기의 청년성을 잃었고, 조직의 확장이 운동성의 강화로 이어지지 못했으며, 때로는 불의와 부조리 앞에서 침묵 했고, 엎드려 기도하면서 담대히 일어서지 못했음을 고백하며 회개한다.
한국YWCA의 새로운 100년은 청년이 깨어있는 시대의식으로 연대하며, 편견과 차별을 깨고 생명살림을 실천하는 주체적 기독여성시민운동을 지역으로부터 펼쳐나가며, 건강하고 선독적인 조직 개혁으로 시민운동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각자 하는 결단으로 시작된다.
한국YWCA의 새로운 역사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YWCA 목적과 비전이 회원들의 일상에서 경험될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으 삶에서 실천하는, 연대와 환대로 가득찬 여정이 될 것이다.
Y
수평, 깨어있음, 변화, 극복
우리는 청년이다. 실패를 통해 성장하며 깨어있는 시대의식으로 연대한다.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펼치고 존중받는 안전한 공간을 만든다.
나이, 배경, 경력의 위계에서 자유로우며 수평적인 공동체문화를 만들어 차별과 배제가 없는 세상을 건설한다.
W
여성리더십, 성평등, 차별배제, 다양성
우리는 여성이다. 고정관념과 편견과 차별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간다.
서로를 지지하고 세워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천한다.
차별과 배제에 맞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다양성을 존중하며 소외와 갈들을 깨고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상호이해와 공존의 문화, 성평등한 사회를 이룬다.
C
기후정의, 생명, 돌봄, 살림, 평화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엄한 존재다. 모든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섬기고 돌본다.
창조질서의 회복과 기후 정의를 이루는 생활과 제도를 만들고 생명살림으로 실천한다.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소외된 이웃과 다음세대의 도움 요청에 적극 응답하고 사회의 구성원과 대화하며 포용한다.
갈등과 분단, 전쟁과 폭력을 그츠게 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담대히 전진하며 사회적 영성과 평화 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도록 정의, 평화, 생명의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만들어간다.
A
연대, 주체성, 지역성
우리는 회원공동체다. YWCA 목적에 뜻을 같이하고 변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우리의 현장은 지역이다. 기독시민운동단체로서의 공공성과 책무성, 자치성을 강화하고 회원이 주체가 되어 지역현장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한다.
시대의 변화요구에 부응하고 우리 사회 비영리공릭법인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다.
다양한 주첵들과 연대를 구축하고 운동을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기꺼이 담당한다.
YWCA 회원들이 지역 시민운동의 주체가 되어 YWCA의 비전이 일상에서 경험될 수 있도록 연대하고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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